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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졸업식 알몸 뒷풀이 사진 유포 '충격'

[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중학교 졸업식에서 전라의 모습으로 촬영한 사진이 인터넷에 빠르게 유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오전 3시께부터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경기도 고양지역의 모 중학교 학생 20여명이 졸업식을 마친 뒤 속옷조차 걸치지 않고 전라의 상태로 전신 모습을 촬영한 10여장의 사진이 유포됐다.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에는 대낮에 아파트 주변에서 학생들이 밀가루와 계란을 뒤집어쓴 채 알몸으로 인간 피라미드를 쌓는 모습, 중요부분만 가린 채 담 아래 서 있는 장면, 속옷을 벗는 장면 등이 담겨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파문이 커지자 해당 인터넷 사이트 관리자가 사진을 모두 삭제했지만 사진은 이미 네티즌 사이에 퍼진 상태.

논란이 커지자 경찰은 사진에 알몸으로 등장한 학생 4~5명을 불러 뒤풀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어 충북 청주, 부산 등에서도 알몸으로 도심을 질주하고 바닷가를 누비는 추태 졸업 뒤풀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경찰은 뒤풀이 과정에 강요나 강압이 있었을 경우 가해 학생들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처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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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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