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네오위즈게임즈가 소송 악재를 딛고 연일 오름세를 타고 있다.
12일 오전 9시16분 현재 네오위즈게임즈는 전날 보다 950원(2.98%) 오른 3만2850원에 거래중이다. 나흘 연속 상승세.
증권가에서는 네오위즈게임즈의 향후 전망에 대한 긍정론과 부정론이 엇갈리고 있다.
김정우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따른 유동성 우려보다 영업가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1월 말 기준으로 약 2000억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패소하게 된다 해도 자체 자금으로 지불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게임홀딩스는 주식 양도권 행사와 관련, 계약 불이행으로 네오위즈게임즈를 제소, 손해배상금 974억원을 청구했다.
반면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영업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다"며 "일본 자회사 게임온과 관련한 리스크도 장기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총 현금 유출액이 1000억원에 달할 수 있고 단기간에 해결되기는 어려운 문제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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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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