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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개인 순매수…코스닥 500선 바짝

클라우드 컴퓨팅 헬스케어 등 급등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출구전략 시행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덕분인 것으로 분석된다.


11일 코스닥 지수는 6.73포인트(1.37%) 오른 498.01을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41억원, 101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기관은 30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100원(0.27%) 오른 3만7050원에 장을 마감했으며 SK브로드밴드(2.27%), 다음(3.32%), 태광(3.33%), 네오위즈게임즈(5.28%), SK컴즈(8.27%) 등이 상승했다. 반면 태웅(-0.62%)은 하락했으며 메가스터디하나투어는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가장 눈에 띈 종목은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주와 헬스케어 관련주.
장 초반 외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개인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조짐이 나타난 가운데 모바일 클라우드 시장이 오는 2015년 6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관련주의 주가를 끌어올렸다. 클루넷엔빅스, 필링크가 상한가로 치솟았다.

오후들어 스마트 케어 시범 사업자 선정 기대감은 헬스케어 관련주 전반으로 퍼져나갔다. 인성정보유비케어가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코오롱아이넷(11.64%)과 비트컴퓨터(12.77%) 등도 상승했다.
특히 코오롱아이넷은 영업익이 지난해 대비 반토막 났다고 실적을 공시했음에도 테마에 편승하며 급등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18종목 포함 669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5종목 포함 272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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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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