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경기도, 과학기술분야 R&D투자 확대

대형 국책사업 유치단 구성 등 국가연구개발비 적극 확보 나서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는 연구개발투자 확대를 위해 대형국채사업 유치단을 구성키로 했다.


연구개발투자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연구개발분야의 취업유발계수는 10억원당 16명으로 제조업 9.2명, 전기?전자기기 6.5명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도 대표사업인 전략산업/기업주도 기술개발사업의 경우 ’08~’09년 400억원을 지원하여 연구인력 1930명이 참여하고 향후 3년간 사업화를 통해 6713명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그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실례로 산업혁신 클러스터 사업에 참여한 ‘흥아기연’의 경우 경기도에서 1억8000만원을 지원받아 약품 포장형 자동화시스템을 개발하고, 석?박사급 기술개발인력 5명을 신규 채용했다. 이를 통해 기업매출이 6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참여정부 출범 후 지역균형발전정책에 따라 경기도에 대한 정부의 국가연구개발비 투자비중은 19.2%(‘03년)에서 16.2%(’08년)로 줄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중앙정부에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투자의 경기도 차별이 시정되어야 한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설득하고 대형국책사업의 사전기획단계부터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지난 10일 과학기술분야 공공기관 대표자 협의회를 개최하고 연구개발투자비의 고용창출효과, 이를 위한 국비확보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원영 경기과학기술센터 소장은 “연구개발단계에서는 신규 연구인력 확충, 사업화단계에서는 제품개발 및 생산을 위한 신규고용으로 효과가 크다”며 “이를 극대화하기 위해 과학기술정책 전반에 대해 재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