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11일 구민회관에서 ‘아이낳기 좋은 세상 강서운동본부’ 발대식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김재현)는 11일 오후 3시 저출산 문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 도출과 출산과 양육에 대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아이낳기 좋은세상 강서운동본부’ 발대식을 갖는다.
이날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 열리는 이번 발대식에는 지역 내 여성시민계·교육계 인사,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pos="R";$title="";$txt="김재현 서울 강서구청장 ";$size="220,330,0";$no="201002111407418094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식전행사로 관내 꿈비 어린이집, 하늘숲 어린이집에서 소고춤 공연등 국악 공연으로 강서운동본부의 출범을 축하한다.
본 행사에서는 경과보고와 저출산 극복 우수사례 동영상 상영에 이어 종교계 경제계 교육계 여성시민계 등 4개 단체 대표의 공동선언문 낭독이 이어진다.
이후 카리스 합창단의 아름다운 화음에 맞춰 구성위원들과 참가자 모두가 ‘아름다운 세상’을 합창하며 행사를 마무리한다.
또 강서운동본부를 중심으로 지역내 주민 릴레이 출산장려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각계의 관심과 노력을 환기시키기로 했다.
강서운동본부는 정치계 종교계 경제계 등 8개 단체 24명의 대표로구성돼 부문별 행동계획 수립과 점검을 통해 구체적 실천에 주력하는 등 자녀 출산과 양육에 대한 범시민적 의식전환을 촉구한다.
이를 위해 구는 출산·양육에 친화적인 환경조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종교계는 인간존중과 가족 우선 가치관 확산에 힘쓰며, 경제계는 가족친화경영과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
또 교육계는 출산양육에 우호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교육을 적극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여성시민계는 가사분담을 위한 양성평등 가족문화와 저출산 극복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박인중 가정복지과장은 “이번 발대식이 저출산으로 인한 심각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출산과 양육, 가족 문화에 대한 의식개선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면서 “범구민 캠페인으로 확산돼 강서구가 아이낳기 좋은 세상 조성에 앞장설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정복지과(☎2600-6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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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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