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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설맞이 떡국으로 마음을 나누어요"

금천구 자원봉사자 60여명 9,10일 떡국 떡 어려운 이웃 80가구에 전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한인수) 자원봉사센터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주변의 생활이 어려운 가정과 홀몸어르신들에게 떡국 떡을 만들어 마음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맞이하는 설에는 자원봉사자 60여명이 각자 모아 둔 봉사활동 6480시간을 금천구자원봉사센터 내에 있는 아름다운 가게인 ‘봉사릴레이마켓’에서 약 60만원정도의 쌀로 교환했다.

이를 가지고 9,10일 이틀간 떡국 떡을 만들어 자원봉사자들이 저소득 홀몸어르신 등 80여가구를 직접 가정방문,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독산동 소재 한빛빌딩 건물주인 최득주씨가 쌀을 후원했으며 봉사단체인 ‘유창상가회’와 ‘뽕잎사랑’에서 소고기와 만두를 후원, 한 가구당 떡국 떡 2.2kg과 함께 소고기, 만두 각 1팩씩 전달했다.


‘봉사릴레이마켓’은 자원봉사센터 내에 있는 봉사자와 수혜자를 위한 가게로 자원봉사자가 적립한 봉사시간을 돈으로 환산, 생필품으로 교환, 평소에 돌보는 어려운 가정 방문시 선물로 전달했다.

금천구자원봉사센터(☎02-839-1365)


자원봉사자들이 만들어진 떡꾹 떡 등을 전달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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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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