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의형제-퍼시잭슨', 설연휴 극장가 양강구도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한국영화 '의형제'와 할리우드 판타지 '퍼시 잭슨과 번개 도둑'이 설 연휴 극장가를 양분할 조짐이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 현재 영화 예매점유율은 '아바타'가 47.06%를 차지한 가운데 '의형제'(17.65%), '퍼시 잭슨과 번개 도둑'(13.49%)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 뒤를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하모니' '공자-춘추전국시대' 등이 잇고 있지만 모두 10% 미만의 예매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3D와 4D 상영관 예매 분량이 압도적으로 많은 '아바타'가 이번 주 평일 하루 평균 4만명 수준으로 떨어진 것을 감안하면 설 연휴 극장가는 '의형제'와 '퍼시 잭슨과 번개 도둑'이 나눠가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의형제'는 10일 하루에만 12만 4597명을 모을 정도로 흥행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데다 관객 반응도 매우 우호적인 편이라서 설 연휴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설 연휴 직전인 11일 개봉하는 한국영화가 전무한 상황이어서 '의형제'의 바통은 할리우드 판타지 '퍼시 잭슨과 번개 도둑'이 이을 전망이다.


한편 주말과 겹친 설 연휴 3일을 노리고 개봉하는 영화는 모두 외화로 '퍼시 잭슨과 번개도둑' '공자-춘추전국시대' '울프맨'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발렌타인데이' 등이 눈에 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