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재정위기로 시장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미국 기업공개(IPO) 시장도 큰 타격을 입었다. IPO 물량을 축소하거나 IPO 자체를 미루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것.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블랙스톤이 지분 75%를 보유하고 있는 플라스틱 용기 제조업체 그라함 패키징은 이날 미국 증시에서 신주 발행에 한 번 더 도전한다. 전날 2330주의 주식을 주당 14∼16달러의 가격에 매각하려던 계획을 미룬 뒤 한 차례 더 도전에 나선 것이다.
테레노캐피탈의 경우 3차례 IPO 도전 끝에 물량을 42% 줄이고 총 1억7500만 달러 규모의 신주를 발행했다. 정크본드 투자업체 솔라 캐피탈 역시 당초 예정했던 9300만 달러보다 12% 적은 규모에 만족해야 했다.
이에 앞서 임페리얼 캐피탈 그룹과 미국판 '친구찾기' 사이트 프렌드파인더 네트웍스 등의 기업들 역시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지수가 작년 7월 이래 가장 긴 4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는 등 시장 상황이 악화되자 줄줄이 IPO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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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IPO에 성공한 6개 미국 기업들은 평균적으로 물량의 24%를 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은 그라함 패키징과 인터넷마케팅 전문기업 퀸스트리트를 비롯한 4개 기업이 IPO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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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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