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화문광장 발전방안 토론회 개최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차 없는 광화문 광장을 확대 실시하기 위해 세종로, 사직로 일대에 보행중심구역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보행중심구역제는 일반 차로를 대규모 행사 때 보행도로로 변경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주요 선진국에서는 일반화되어 있다.
10일 서울시는 광장운영시민위원회와 함께 남대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광화문광장의 발전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발제에 나선 여혜진 시정개발연구원 박사는 "올해 초 진행된 차 없는 광화문광장 행사에 대한 시민만족도가 97.2% 달해 확대 운영이 공감대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광화문 광장은 대한민국 역사성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국가대표 광장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광화문, 세종로 일대 콘텐츠를 발굴해 이 지역을 스토리가 있는 보행네트워크로 만들 것을 제안한다"며 "IT쇼, e-게임 등 세계적 행사를 유치하고 CNN, BBC, NHK 등 국제 뉴스미디어의 서울특파원 리포팅 장소로 활용하는 장소마케팅을 통해 세계적 명소로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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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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