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미국의 실업률이 한자리 수로 줄어들고 일자리가 증가하는 등 미국 고용시장이 진정되는 모습이다.
9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의 월간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해 12월 신규 일자리는 250만개로 전달의 240만개에서 늘어났다. 또한 실업자 수는 7만3000명 줄어든 1530만 명으로 나타났다.
워싱턴 소재 경제정책연구소의 래리 미쉘 사장은 “지난해 12월에 6.1명의 구직자 당 1개의 일자리가 제공된 셈”이라며 “11월 6.3 대 1의 비율에서 소폭 개선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1분기만 해도 일자리가 월평균 19만7000개씩 줄어들었던 것이 지난해 3~4분기에는 거의 감소하지 않았다”며 “최근 몇 달 동안 일자리 창출이 안정을 찾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금융위기가 발생하기 전인 지난 2007년에는 월평균 신규 일자리가 460만개였다”며 “고용 시장이 회복되기 위해서는 더 큰 폭의 일자리 증가가 시작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하반기 미국 경제가 회복을 시작했지만 고용시장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경제 회복을 걸림돌이 됐다.
한편 지난주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1월 실업률은 9.7%로 전달의 10%에서 줄어들었으며 기업들이 2만개의 일자리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제조업 임금은 3년 만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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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쉘은 “1월 실업자 수는 43만 명 줄어든 1480만 명으로 집계됐다”며 “1월 일자리가 12월 수준을 유지한다면 5.9명의 구직자 당 1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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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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