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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PR 부담..제한적 상승

전날 기대감 선반영 측면도 강해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다.


지난 밤 뉴욕증시가 유럽연합(EU)의 그리스 지원 기대감으로 하루만에 재차 1만선 탈환에 성공했고, 여타 글로벌 증시 역시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되살아난 모습이다.

다만 국내증시는 전날 이미 기대감을 선반영하며 1% 이상 강세를 보인 탓에 이날은 상승세가 다소 제한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다.


수급적으로도 외국인이 나흘째 매도 우위를 지속하고 있고, 기관 역시 장 초반부터 적지 않은 매물을 쏟아내고 있어 부담으로 작용한다.

10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7.91포인트(0.50%) 오른 1578.4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42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0억원, 210억원의 매도세를 유지중이다.


선물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도에 나서면서 차익 매물을 유도, 장 초반부터 800억원에 가까운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음식료품(-0.14%)과 통신업(-0.03%), 전기가스업(-0.07%)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철강금속(1.00%), 서비스업(0.86%), 은행(0.86%), 증권(0.78%) 등은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기록중이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3000원(-0.39%) 내린 75만8000원에 거래중인 가운데 한국전력(-0.40%), SK텔레콤(-0.56%), LG화학(-0.24%)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포스코(0.76%)와 신한지주(0.73%), KB금융(0.83%), LG전자(1.37%) 등은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1% 이상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6.41포인트(1.30%) 오른 497.61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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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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