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금융지주는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의 지난 3·4분기(10월∼12월) 영업이익이 676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727%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505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자기자본은 2조1970억원으로 지난해 3월말 대비 2829억원 14.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변화하는 시장상황에 타사대비 능동적으로 대처, 손익 기반이 되는 수수료부문의 양호한 실적과 트레이딩부문 실적 증가가 뒷받침 됐다"면서 "3분기 당기순이익 505억원으로 2분기에 이어 업계 1위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금융지주도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해 456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437% 증가한 45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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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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