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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공조, ‘제6주 IR52 장영실상’ 받아

‘RS 압축기’ 개발 인정…자동차에어컨 성능 11% 끌어올려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자동차 공조회사인 한라공조㈜는 9일 자체개발한 ‘RS압축기’로 과학기술부장관이 주는 ‘제6주 IR52 장영실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IR52 장영실상’은 과학기술의 독창성 및 기술적 중요성이 인정되는 제품에 주어지는 상이다.

한라공조는 2003년 ‘고성능 콘덴서’ 개발에 이어 5번째로 상을 받아 끊임없는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


‘RS압축기’는 일반 냉매흡입밸브를 없애 압력손실을 최소화했고 샤프트(축, shaft) 회전으로 생기는 원심분리효과를 이용, 압축기 안의 오일잔류량를 최대화했다.

한라공조는 이를 통해 일반압축기보다 에어컨 성능을 최대 11%까지 끌어올렸고 자동차연비도 평균 4.1% 좋게 했다.


또 후방흡입방식보다 윤활성능은 30%, 내구성능은 최대 45%쯤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RS 압축기’는 2008년 크라이슬러(Chrysler)에 10만대 수출됐고 지금은 현대·기아자동차, 포드(Ford), 크러아슬러 등에 한해 40만대가 공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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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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