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국채선물이 상승하고 있다. 장초반부터 외국인이 순매수를 나타내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9일 오전 10시28분 현재 국채선물은 13틱 상승한 109.9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강한 순매수세와 더불어 전일 장후반에 채권금리가 많이 올랐던 부분이 과도했다는 인식도 더해지면서 되돌림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일 "정부 입장에서 '출구전략'은 아직 이르다"며 기준금리 인상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이번주 금통위에 대한 부담을 덜어줬다.
정성민 유진투자선물 애널리스트는 "전일 금리가 과도하게 올랐던 부분에 대한 되돌림이 나타난 측면이 크다"며 "109.85정도 되밀리면(5일이평선) 저가 매수 전략이 나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기관 매도가 너무 깊어 숏커버가 나올 경우 순식간에 오르는 장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채권딜러는 "전일 대차거래와 관련된 국채선물 매도가 많았다는 의견이 우세하다"며 "이에 대한 되돌림과 헤지로 밀린 국채선물 수요가 없어지다 보니 원래되로 복귀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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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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