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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초과지준금 금리 올려 출구전략 시동"

[아시아경제 유정원 국제전문기자]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은행의 지급준비금 초과분에 대한 금리 인상과 채권 매각으로 출구전략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현지시간) 벤 버냉키 FRB의장이 이달 중 의회에 출석해 유동성 흡수 방안을 밝힐 것이라고 보도했다.

WSJ은 버냉키 의장이 유동성 흡수를 위해 시중은행의 초과 지급준비금에 대한 금리 인상 방안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시중 은행의 초과 지준금 금리를 인상하면 이는 곧 실세금리의 인상으로 이어져 돈줄을 조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본격적인 금리 인상에 앞서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하면서 유동성을 단계적으로 흡수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FRB는 3월말까지 국채 매입작업을 마무리하고 일부 유가증권 매입도 6월말까지 종료할 방침이다.


FRB 이사인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준은행 총재는 "채권매입이 끝나고 상황이 안정되면 하반기부터 채권 매각을 개시해 유동성 흡수에 돌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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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원 국제전문기자 jw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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