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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지난 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대통령 선거 결선 투표 중 젊은 여성 4명이 수도 키예프에 설치된 한 투표소 앞에서 누드 시위로 눈길을 끌었다.
8일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반라의 시위 여성들은 여권운동단체 ‘페멘’ 소속으로 야당 후보인 빅토르 야누코비치(59) 전 총리가 투표소에 나타나기 전 경비원들에게 붙들려 해산됐다.
이들 여성은 청바지 차림에 가슴만 청색 테이프로 살짝 가린 채 “도와주세요! 민주주의가 강간당하고 있어요!”라고 쓴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했다.
우크라이나 민주주의의 종말을 우려해 시위에 나서게 됐다는 이들 여성은 야누코비치도, 율리아 티모셴코(49) 현 총리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들은 당국으로부터 허가 받지 않은 불법 시위를 벌인데다 선거관리위원회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경찰서에 구금됐다.
이들은 여야 모두 오랫동안 계속돼온 정치적 교착상태 및 경제위기에도 아랑곳없이 정권만 노리고 선거 부정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페멘 회원 대다수는 대학생이다. 페멘 회원들은 지난해 여름 브래지어와 팬티만 걸친 채 시위에 나선 바 있다.
우크라이나에서 횡행하고 있는 섹스 관광을 근절시키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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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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