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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홍등가 벌써 후끈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개막일(현지시간 12일)을 며칠 앞두고 현지 홍등가가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5일 독일 일간 빌트 온라인판에 따르면 밴쿠버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이번 올림픽 기간 중 콘돔 등을 참가 선수, 임원, 관람객에게 배포하기로 결정했다.

베이징 올림픽 기간에는 참가 선수 1만500명에게 총 10만 개의 콘돔이 배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콘돔 배포는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AIDS·에이즈) 추방을 위해 1992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올림픽 때 처음 선보인 뒤 이제 하나의 전통으로 자리잡았다.

밴쿠버 소재 한 성매매업소의 업주는 “평소보다 1000배 정도 바빠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포터·경비원·바텐더를 10명 더 충원하고 현재 70명인 여성 댄서의 근무 시간을 연장할 예정이다.


캐나다 최대 규모의 콜걸 알선업체 ‘칼맨 폭스 앤 프렌즈’에는 지난 1주 사이 콜걸로 자원하고 나선 여성 100명의 이력서가 새로 접수됐다.


칼맨 폭스 앤 프렌즈의 업주 칼맨 폭스는 “이번 올림픽 기간 중 기존 여성 종사자 100명 외에 30명 정도를 더 확보할 계획”이라고.


일반 서비스 요금은 시간당 300~400달러. VIP용은 시간당 1만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폭스에 따르면 밴쿠버 현지에 일찌감치 당도한 남성들로부터 벌써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고.


인구 60만의 밴쿠버 시당국은 1986년 세계 엑스포 개최 이래 섹스산업이 가장 큰 호황을 누릴 것으로 보고 있다.


밴쿠버 경찰은 올림픽 기간 중 성매매업소를 단속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성매매는 올림픽 이전에도 존재했고 이후에도 계속 존재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다만 안전에 신경 쓸 예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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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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