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구청장 최선길) 보건소는 연휴기간 중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구민에 대한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13일부터 15일까지 비상진료대책반을 운영한다.
설 연휴엔 기름끼 많은 음식을 평소보다 과다하게 먹거나 과음하는 등 음식물 섭취로 인해 건강에 이상이 생기는 일이 자주 발생하며, 또한 안전사고 등 위급한 일이 종종 일어나는 데 약국, 의료기관이 연휴기간 문을 닫기에 치료하기가 평소보다 어렵다.
이에 따라 구는 연휴기간동안 보건소 당직실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 운영, 1일 3명의 직원이 24시간 근무하는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며, 긴급 상황 발생 시 보건소 특별 진료반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응급환자 발생시를 대비, 응급의료기관(한일병원 도봉병원 강북성심병원)을 중심으로 상시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일반환자들의 1차 의료의 진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의료기관(13개소) 및 당번약국(81개소)을 일자별로 지정·운영한다.
설 연휴기간 도봉구 관내 진료가능 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의 안내는 보건소(☎ 2289-8454)와 도봉구 홈페이지(www.dobong.go.kr)에서도 확인이 가능하고, 응급의료정보센터(국번없이 1339)에 문의해도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이철항 의약과장은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당황하지 말고 응급의료센터나 구청 당직실 및 보건소 진료안내반에 문의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며 “응급상황을 대비해 가정에서는 집과 가까운 당직 약국이나 의료기관을 사전에 알아두면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히 대처할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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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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