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순매수 확대…외인·기관 '눈치보기'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급락 하루 만에 반등에 나섰다.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개인들을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덕분인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은 사흘째 순매도를 이어가며 조심스런 투자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73포인트(0.75%) 오른 501.1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억원, 1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1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서울반도체가 전거래일 대비 50원(0.14%) 오른 3만58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셀트리온(4.07%)과 차바이오앤(2.3%), 주성엔지니어링(1.89%) 등이 강세다.
반면 다음(-1.33%)과 네오세미테크(-0.97%) 등은 약세다.
이날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철도 관련주.
우리 정부와 미국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고속철 사업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오는 11일 체결한다는 소식에 대아티아이(5.8%)와 비츠로시스(4.2%), 세명전기(5.0%) 등이 강세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3종목 포함 589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1종목 포함 238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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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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