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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공제회, 괌 미군기지 건설사업에 1000억 투자

[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 군인공제회는 미국령 괌 북부 투먼베이 지역에 STX건설이 시공하는 미군기지 근로자 숙소 건설사업(Work Force Housing Business Plan)에 1000억원을 투자 한다고 7일 밝혔다.


시행사인 유낵스 글로벌은 괌 미군기지 내 10만평 토지에 1만5000명 규모의 근로자 숙소용 가건물 40개 동을 건축해 7년간 운영한다.

자금대여 기간 1년 CF(Corporate Finance 기업금융)형 단기투자이며 STX건설이 본회 투자비에 대해 지급보증 한다.


군인공제회가 대여금 1000억원을 한국SPC인 유낵스글로벌에 대여하고 유낵스 글로벌이 괌 SPC(유낵스 엔터프라이즈)에 자금을 투자한다. 군인공제회에 대한 토지담보는 괌 SPC가 제공한다.

군인공제회는 투자비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5%의 지분을 소유하며 사업부지에 대한 토지 근저당 1순위를 설정했다.


군인공제회는 영국런던 템즈워터펀드 등 10건 6000여억원을 해외투자 중이며 향후 해외자원개발 투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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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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