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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美서 리콜 시작, 8차종 230만대 대상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도요타 자동차는 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판매된 자동차중 엑셀 페달 문제가 발생한 차종에 대한 리콜을 시작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7일 보도했다.


도요차 미국 판매법인인 TMS는 미국내 약 1200개 대리점에 수리 부품의 운송 및 기술 훈련을 마치고 리콜대상 차랑에 대한 개보수 작업을 시작했다.

리콜 대상 차랑은 코롤라와 캠리 등 주력 8개 차종 약 230만대가 대상이며, 일부 대리점은 기술인력을 늘리고 24시간 체제로 대응한다는 방침이지만 대상 차랑 대상이 230만대에 달하는 만큼 수리를 완료하는 데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도요타는 신속한 리콜 대응을 통해 고객 불안을 해소해 나간다는 계획이지만 하이브리드 자동차인 프리우스의 브레이크 결함에 대한 대처 방법 등을 둘러싸고 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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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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