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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도요타 '부정적 관찰대상' 지정

"도요타 브랜드 이미지 악화되면 신용등급 강등도 고려"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최근 사상초유의 리콜사태로 위기에 처한 도요타의 회사채 등급을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지정했다. 현재 도요타의 신용등급은 AA이다.


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S&P는 "최근의 품질 결함 사태가 도요타의 사업 리스크를 높이고 있다"며 "향후 계속해서 도요타의 브랜드 이미지가 악화된다면 신용등급을 강등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가속페달 결함 문제로 최근 북미와 유럽 등지에서 총 800만대 차량에 대해 리콜조치를 취한 도요타는 전날에도 하이브리드 자동차인 신형 프리우스에 대해서 리콜을 결정한다고 밝혔다.


이날 S&P는 도요타뿐만 아니라 같은 계열사인 도요타 파이낸셜 서비스, 도요타 파이낸스 등과 도요타 부품 공급업체인 덴소, 아이신 세이키 등에 대해서도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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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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