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민주노동당이 경찰의 전교조와 전공노 조합원들의 정치활동 수사와 관련한 당 홈페이지 압수수색에 반발해 6일부터 긴급 농성에 돌입했다.
오병윤 사무총장을 비롯한 당직자들은 이날 오전부터 서울 문래동 중앙당사에서 '압수수색 및 야당탄압 규탄' 지도부 긴급 농성을 시작했다.
강기갑 대표도 이날 오후 전공노 대의원대회에 참석한 뒤 긴급농성에 참석하고, 이정희 정책위원장도 7일부터 합류할 계획이다.
이정희 의원은 "홈페이지 서버를 압수수색하는 것은 공당의 모든 정보를 확보해 두고 두고 탄압의 빌미로 사용하겠다는 것"이라며 "시국선언 관련한 전교조 압수수색 과정에서도 모든 것을 통째로 가져가 지금 꺼내들어 탄압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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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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