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다짐 체크로 하루 일과시작, 청렴나무 키우기 등 시책추진 눈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이호조)가 설을 앞두고 직원들의 부패와 각종 부조리 예방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3,4일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전문 강사를 초청, 상급자의 부당한 지시나 압력·청탁 시 처리절차와 직무 관련자로부터의 향응이나 금품수수, 금전차용의 금지 등 공무원으로서 지켜야 하는 바람직한 행동방향과 기준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또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감사담당관을 총괄반장으로 점검반 12명을 편성, 공직기강 확립과 주민불편사항과 법질서 위반행위 등을 중점 점검키로 했다.
특히 지방선거 분위기 고조에 따른 공무원들의 선거중립 이행 여부와 근무시간 중 출장을 빙자한 개인적인 업무수행, 무단이석, 출퇴근과 중식시간 준수, 공용물품 사적이용 사례 등을 집중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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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설 명절을 앞두고 전 직원 대상으로‘어려운 경제사정속에 걱정이 큰 주민들을 생각하며 청렴한 손으로 검소한 설 명절을 보냅시다!'라는 SMS 청렴문자 메시지를 발송한다.
이번 청렴문자메시지 발송은 설을 앞두고 혹시라도 일어날 수 있는 향응, 금품 제공이나 도에 넘치는 선물하기 등 부패성 행위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워 부패 및 부조리 예방 시책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성동구는 지난해 전 직원 청렴실천 결의대회와 청렴 워크숍 등 청렴마인드 향상을 위한 직원교육과 구민이 만족하는 친절하고 바른 행정서비스가 이루어지는 각종 청렴시책을 시행하여 청렴 우수구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도 청렴도 향상을 위해 행정포털시스템에 로그인하면 친절과 청렴문안으로 하루의 다짐을 체크하며 업무를 시작한다.
또 전 직원에게 청렴마인드 제고를 위해 실시 1인 1청렴과제를 자율적으로 선정, 연중 실천하는 것 청렴나무 키우기를 실시한다.
청렴실천과제를 '청렴나무'라고 해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해 불필요한 전기사용 줄이기, 관용차목적 외 사용안하기, 이면지사용하기 등 청렴 실천과제 선정 후 '청렴나무 형태의 체크리스트' 로 스스로 관리를 하게 된다.
염형순 감사담당관은 "전 직원들의 청렴마인드 강화를 통해 보다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며“구는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여 대민 친절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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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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