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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수해 없는 도시 만든다

성수1배수분구 하수관거 2월 정비완료, 장안배수분구 하수관거 정비공사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이호조)가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극한 강우 등 기상이변으로 발생하는 수해방지를 위한 하수관거정비사업과 빗물펌프장 증설공사 등 발 빠른 대처에 나섰다.


◆하수관거 정비사업

노후된 하수관으로 인한 침수피해를 막기 위한 하수관거 개량 과 하수암거 보수,보강사업으로 지난해 2월에 시작한 성수1배수분구 하수관거 정비 사업(소요예산 44억4000만원, 하수관 개량 4188m, 하수 암거보수 186m 등)은 올 2월에 완료예정이다.


또 용답동 일대의 장안배수분구(소요예산 43억원)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총 길이 4432m로 올 2월에 시작해 내년 12월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하수관거 정비공사는 하수기능 미비관로의 성능 개선과 효율적인 하수처리로 수해를 예방하고 악취 발생을 근원적으로 없앤다.


또 노후와 파손된 도로도 동시에 정비해 주민생활 불편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다.


◆뚝섬, 응봉, 옥수빗물펌프장 증설공사


또 구는 뚝섬, 응봉, 옥수빗물펌프장 가동능력을 시간 당 75mm(10년 빈도)에서 95mm(30년 빈도)로 상향하면서 빗물펌프장의 처리능력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하며 건물은 리모델링부분과 증축부분의 외벽재료를 통일해 깨끗하고 자연친화적인 이미지를 부여하도록 조성된다.


총 사업비 110억을 들여 시행되는 증설공사는 올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시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사장 안전관리를 위해 우수시공 현장관리를 위한 분야별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T/F팀을 구성, 매월 현장 공정보고회도 실시 할 예정이며 분기별 공사 적정성 및 감리업무 확인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증설공사로 펌프장 우수배제능력을 획기적으로 늘려 공사기간 중에도 해당 저지대 지역 침수피해는 없을 것이며 향후 수방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이호조 성동구청장은 “재난 예방은 사전에 철저한 점검을 원칙으로 삼고 또한 노후시설을 정비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여름철 침수피해 방지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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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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