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스캔커피ㆍ정쾌삼 홍삼진액 주력..아침햇살ㆍ초록매실 '대박' 잇기 나서
[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아침햇살과 초록매실' vs '홍삼진액과 할리스커피온바바'
언뜻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들 제품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뭘까?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웅진식품이 내놓은 제품이라는 것. 하지만 한 쪽은 현재 웅진식품을 있게 한 제품들이고, 한 쪽은 미래의 신수종 사업으로 웅진식품이 적극 밀고 있는 제품이라는 차이점을 갖고 있다.
웅진식품은 지난 2001년만 해도 3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어엿한 중견기업이었다. 당시 아침햇살은 단일 품목으로는 보기 드물게 매출 1000억 원 신화의 주인공이었다.
특히 이 제품은 신수종 사업에 목말라하던 식음료업계에 새로운 '엘도라도'였다. 롯데, 해태 등 경쟁 업체들이 앞 다퉈 제품을 내놓았음은 물론이다. 하지만 경쟁사 제품들이 소비자들로 부터 별다른 시선을 끌지 못하면서 아침햇살은 판매대 한 켠으로 밀려났다.
한해 9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효자상품 역할을 톡톡히 했던 초록매실 역시 시대가 변하면서 명성이 예전만 못하다. 한 때 건강의 '보증수표'로 매실이 평가되면서 관련 제품들은 날개돋힌 듯 팔렸다.
그러나 이 같은 초록매실의 인기는 최근 들어 음료시장이 다양화되고, 젊은이들의 기호 변화 등이 맞물리면서 수그러들고 있다.
이처럼 주력제품들의 '기세'가 꺾이면서 웅진식품이 최근 들어 강력히 밀고 있는 신성장 제품들이 있다.
바로 할리스커피온바바와 홍삼진액이다.
$pos="L";$title="할리스커피온바바";$txt="할리스커피온바바";$size="250,193,0";$no="201002031021335946024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웅진식품은 최근 할리스커피와 손잡고 할리스커피온바바 커피(사진)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경쟁사 제품인 티오피(T.O.P), 칸타타보다 저렴하면서 패키지(외관)를 은색으로 세련되게 꾸민게 특징이다.
또 단 맛은 조금 줄이고, 커피 고유의 향을 간직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할리스커피온바바 커피는 유재면 대표가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토종 국내기업간에 협력 비지니스로 해외 브랜드가 장악한 국내 전문점 커피시장에서 자존심을 건 브랜드 경쟁을 펼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출시 1개월만에 20억 원을 웃도는 매출을 올리며 웅진식품의 차세대 주력상품으로 급부상했다.
$pos="L";$title="장쾌삼 홍삼진액";$txt="장쾌삼 홍삼진액";$size="250,155,0";$no="201002031021065923703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그런가하면 홍삼 제품을 음료형태로 제조한 장쾌삼 발효 홍삼 역시 소비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웅진식품은 지난해에만 이 제품으로 1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이 보다 2배 이상 늘어난 250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홍삼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게 그 이유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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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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