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바이오메드, 미국법인 '무선근관충전기' 3년간 700만 달러 수출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메타바이오메드 미국법인은 세계적인 치과업체인 사이브론사와 무선근관충전기(E&Q Master)로 3년 동안 9000대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메타바이오메드는 무선근관충전기를 사이브론사에 올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공급할 예정이며 2010년 2000대, 2011년 3000대, 2012년 4000대를 순차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메타바이오메드의 미국법인을 통하여 진행됐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무선근관충전기를 미국시장에서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이브론사는 미국 덴탈업계 Top 3안에 드는 회사로 글로벌회사의 위상에 맞게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모든 법인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라며 "메타바이오메드의 미국법인과 함께 이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메타바이오메드는 사이브론사에 무선근관충전기 외에 다른 제품들도 공급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현재 이를 위해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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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