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한양증권은 3일 풍산에 대해 올해도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3만29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윤관철 애널리스트는 "풍산은 고부가제품 판매 증가와 방산 매출 확대, 전기동 가격 강세 등의 이유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양호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4분기 풍산의 실적은 매출액 5398억원 영업이익 509억원으로 9.4%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올해 실적 전망 역시 긍정적"이라며 "글로벌 경기 회복 기조에 따라 전기동 수요가 증가하고 달러 약세 기조가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예상 된다"고 전했다.
그는 "풍산은 올해 수요 회복으로 동제품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약 15% 증가한 20만톤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방산 매출 역시 수출 확대로 판매량이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체 매출액은 2조1754억원이 될 것이고 영업이익률 역시 6.8%의 양호한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또 "전기동 가격은 급등에 따른 조정 및 주요국 출구전략에 의한 단기적 부침은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서 풍산의 2010년 실적 역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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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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