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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모바일 음악 시장 성장 수혜 기대<대우證>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대우증권은 2일 에스엠에 대해 국내 최고의 음반 기획사로 모바일 음악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주라는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창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부터 에스엠 등 모바일 콘텐츠 제공 업체들이 가져가는 모바일 정보 이용료 수익이 기존 70% 수준에서 85%까지 확대됐다"며 "올해는 디지털 음원 매출액 증가와 추가적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증시에서 장기간 소외된 것은 수익성에 대한 불신 때문"이라며 "하지만 변화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디지털 음악 중심의 성장세로 전환한데다 에스엠, YG, JYP 등 대형 기획사가 시장을 과점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것. 또 일부 기업이 퇴출되는 등 산업 구조 조정으로 원가 부담이 완화되는 것도 긍정적 요소로 꼽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에스엠의 음반 매출 비중이 2002년 33.8%에서 2008년 24.8%로 줄어든 반면 디지털 음원(11%), 해외 로열티(27.5%), 출연료(20.9%) 등이 외형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9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7.4% 늘어난 641억원으로, 영업이익은 3년 만에 84억원 흑자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순이익 추정치는 6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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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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