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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기 좋은 노원’ 만든다

노원구, 2일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 출범...지역 내 종교, 경제, 교육계 등 함께 출산·양육 지원 대책 모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이노근)가 2일 오후 3시 중계동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아이 낳기 좋은 세상 노원운동본부’ 출범식을 갖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종교계 경제계 여성계 보육ㆍ교육계 언론계 시민단체계 보건의료계 등 총 33개 단체 대표와 임산부, 주민 등 5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가장 심각한 사회문제인 저출산 문제를 구민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출산과 양육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대책을 마련한다.

지역 내 민.관 협의체로 구성된 아이낳기 운동본부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자녀 출산과 양육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편안하게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출산장려에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이를 위해 구는 영유아 보육료와 다자녀 가정의 양육비 지원 확대, 모성과 영유아 건강을 위한 지원 확대 등을 지원한다.

또 종교계는 건전한 성가치관 교육과 생명과 인간존중 사상의 전파를, 경제계는 저출산 극복과 일과 가정의 양립 기반 조성 등을, 여성계는 남편의 가사 지원을 위한 성 평등 가족친화 문화확산 운동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문화행사 등을 한다.


또 시민사회계는 출산 양육에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캠페인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식전행사로 어린이집 아동들의 노래와 율동, 사물놀이, 백석대학교 임경애 교수의 성악공연 등 출범을 축하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부대행사로 행사장 입구에서는 모유수유 상담코너와 임산부 등 건강상담 코너 등을 운영해 참여자들에게 육아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구 보건소에서는 출산장려를 위해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산전 관리부터 건강 검진, 영유아 예방 접종, 출산 준비 교실, 모유수유 클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불임부부 시술비, 미숙아 의료비,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비와 산모 신생아 도우미 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구는 지난 1월 1일자로 전담팀인 저출산 대책팀을 신설하는 등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구 관계자는 “노원구는 신혼부부와 젊은 부부들이 살기에 가장 좋아, 서울시에서 가장 출산율이 높은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노원구를 아이 낳기 행복한 동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정복지과(☎2116-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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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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