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의 대출확대와 저금리 정책에 힘입어 주택가격 상승 기대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영국의 집값이 향후 4년간 20%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은행권의 대출 확대와 저금리 정책으로 집값 상승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1일 블룸버그통신은 영국 경제경영연구센터(CEBR)의 발표를 인용, 집값이 올해 6.5% 오른 후 2013년까지는 20% 오를 것이라 보도했다. 지난 10월 CEBR은 올해 집값이 2.6%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현재 영국 경제가 서서히 회복신호를 보임에 따라 집값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이번 주 들어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0.5%의 저금리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택가격 상승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더욱 커진 상태다.
CEBR은 "현재 주택가격이 바닥을 친 지점에서 거의 10% 올랐다"며 "그러나 모기지 금리 인상, 주택 물량 부족, 높은 실업률 등이 주택가격의 빠른 상승세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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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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