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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케이블채널 MBC ESPN '날려라!홈런왕'의 오디션이 유소년과 학부모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소년판 ‘천하무적야구단’, 야구버전 ‘날아라슛돌이’ 등의 닉네임을 얻으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날려라!홈런왕’은 가수 비(정지훈)가 명예구단주를 맡고 감독을 최동원이, 코치를 정준하, 차명주가 맡으며 눈길을 끈 바 있다.
이에 자녀를 야구프로그램에 출연시키고자하는 학부모들의 열기가 높아지며 과열현상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
‘날려라!홈런왕‘제작사 측은 "하루에도 수십 통의 메일과 전화를 통해 ''날려라!홈런왕'에 출연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달라', '우리 아이가 야구에 소질이 있는지 확인해보고 싶다', '아이 아빠가 야구를 좋아해 아이를 야구선수로 키우고 싶다‘ ‘날려라!홈런왕 오디션 과정에 대해 알고 싶다'는 등 학부모들의 오디션 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날려라!홈런왕’ 제작사 스타폭스미디어 이대희 대표는 "출연진 선발에 있어서는 공정한 심사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전문 야구인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과 방송관계자들의 의견을 모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특히 여건과 환경 때문에 야구의 기회에서 소외되어 있는 어린이들에게 많은 기회가 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날려라!홈런왕’은 현재 오디션 응모자가 3000여명에 달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200~250여명이 응모하고 있다. 오는 1월 31일까지 (www.hithomerunking.com) 오디션 응모가 마감되고 서류전형을 거친 후 2월 7일 공개 오디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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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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