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10~12월) 순익은 주당 50센트 기록, 2분기는 53센트 예상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세계 최대 휴대폰 칩 제조업체 퀄컴(Qualcomm)이 전문가들의 예상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한 데 이어 올해 매출 전망치도 하향 조정해,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급락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퀄컴은 이날 성명을 통해 올해 매출이 104억~1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밝혔다. 이는 이전 전망치 113억 달러에서 하향 조정된 것. 특수제품을 제외한 2분기(1~3월) 순익은 전문가들의 예상치 주당 57센트보다 낮은 53센트를 기록할 것이라 전했다.
퀄컴은 지난 1분기(10~12월) 순익은 주당 50센트(8억4100만 달러)를 기록, 전년동기 주당 20센트(3억4100만 달러)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26억7000만 달러로 전문가들의 예상치 27억 달러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퀄컴은 전일대비 0.31% 하락한 47.20달러로 장을 마쳤으나, 실적발표가 있은 후 시간외거래에서는 8.2% 급락, 43.35%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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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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