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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4Q 순익1.53억弗..점유율 줄어(상보)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미국 2위 검색엔진 야후가 전문가 예상치를 소폭 밑도는 실적을 내놓았다.


26일(현지시간) 야후가 4분기 순이익은 1억5300만 달러(약 1780억원), 주당 11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EPS)은 15센트로 전문가 예상 EPS 17센트를 소폭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후의 일부 제휴 사이트의 실적을 제외한 4분기 매출은 126억 달러를 기록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검색엔진 선두업체인 구글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검색 기술을 이용하기 시작하면서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고 전했다. 야후의 12월 시장점유율은 17.3%로 전년 동기 20.5%에 비해 줄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의 스콧 케슬러 애널리스트는 “야후가 시련의 시기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야후는 올해 1분기 전체 매출이 158억~168억 달러 선을 기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파이퍼 제프리의 진 문스터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인터넷 광고시장이 2% 줄어들었지만 올해는 10%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소셜 네트워크 커뮤니티와 특화된 포털 사이트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야후가 주요 온라인 미디어로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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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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