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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수형자 '1인 창조기업 사장' 육성

지적재산관리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이승국 기자] 법무부가 수형자들의 지적재산 개발을 도와 '1인 창조기업' 사장 육성에 적극 나섰다.

법무부는 27일 법무부 세미나실에서 한국지적재산관리재단과 '수형자 취업ㆍ창업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인 창조기업이란 한 사람이 중심이 돼 독창적인 상품 또는 향토자원, 지적재산 가치를 활용해 창업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협약은 민ㆍ관 협력을 통해 더욱 안정적인 수형자 사회복귀 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양 기관은 수형자 중 1인 창조기업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교정시설 내에 교육과정을 개설ㆍ운영해 수형자의 지적재산을 발굴ㆍ육성할 계획이다.


또 출소 후 창업에서 운영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컨설팅 지원하는 등 수형자의 성공적 사회복귀 및 재범방지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법무부는 설명했다.


지적재산관리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전통지식자산과 향토자원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 분야에도 수형자를 적극 취업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지적재산관리재단은 1995년에 설립돼 지금까지 3만여 건의 향토지적자산을 조사ㆍ발굴ㆍ권리화해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2008년부터는 중소기업청 1인 창조기업 특허상담 전담기관으로 지정돼 지적재산을 기반으로 한 창업지원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한편 법무부는 내달 3일에는 노동부ㆍ보건복지부ㆍ중소기업중앙회 등 취업 및 창업 관련 민ㆍ관 전문가들로 구성된 '수형자 취업정책협의회'를 만들어 수형자 취업정책을 획기적으로 개선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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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 기자 ink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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