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공공기관 정책과 경영평가 분석 등의 관련 연구를 전담하는 ‘공공기관정책연구센터’(소장 박정수)가 27일 오전 서울 가락동 한국조세연구원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기획재정부와 조세연구원(원장 원윤희)에 따르면, ‘공공기관정책연구센터’는 그동안 공공기관이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에 비해 체계적인 연구와 관련 자료 축적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단 인식 아래 지난해 9월 조세연구원 내에 설립됐으며, 이후 전문 인력 충원과 연구기반 조성 등의 준비 작업을 거쳐 이날 정식 개소식을 열게 됐다.
공공기관정책연구센터는 ‘공공정책연구팀’(팀장 성명재)과 ‘경영평가분석팀’(팀장 윤태범) 등 2개 팀 17명으로 구성됐으며, 각 팀별로 ▲공공기관 기능점검, 지배구조, 경제기여도 분석, 외국 운영사례와의 비교, 경영효율화 정책 등에 대한 연구와 ▲공공기관별 평가자료 축적, 관련 데이터베이스 구축, 평가제도 개선을 위한 지표개발 및 지표체계 개선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외에도 새로운 이슈와 정책대안을 발굴하기 위한 ‘공공기관 포럼’을 운영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와의 유대 및 협력활동 등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와 관련, 센터는 지난 20일 ‘2010년 공공기관 정책방향’ 등을 주제로 제1차 공공기관 포럼을 열었으며, 오는 5월초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센터는 올해 ▲공공기관의 국내총생산(GDP) 기여도 분석과 ▲자율책임경영 확립을 위한 성과관리 시스템 개선 및 재무건전성 관리 방안 연구 ▲해외공공기관 운영 사례 분석 등을 통해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를 위한 정책역량을 강화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용걸 재정부 제1차관은 이날 개소식 축사를 통해 “앞으로 공공기관정책연구센터가 관련 정책연구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선도적인 기관으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경제·사회적 변화를 반영해 새로운 어젠다(의제)를 발굴하는 동시에, 정부와 공공기관·학계·산업계 등과의 네트워크를 구축, 다양한 관점과 의견소통의 장(場)으로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개소식엔 이용걸 차관과 원윤희 원장 외에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김세원의 이사장, 오연천·이창우 서울대 교수 등 정부와 기관, 학계 인사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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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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