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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올해 수주물량 9조원 확보..'매수'<키움證>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키움증권은 27일 두산중공업에 대해 올해 9조원 정도의 수주 물량이 확대된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최원경 애널리스트는 "두산중공업은 UAE 원전 PJ에서 약 4조원, 인도 수주 약 1조원, 작년 사우디 라빅 39억4000만달러 로이스트 선정 등 이미 9조원 정도의 수주를 확보하고 있다"며 "통상 7~8조원 정도 수주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미 평년 수주 물량을 넘어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요르단, 인도, 터키 등에서 원전 수주에 또 성공한다면 올해 두산중공업의 목표치 10조원을 훨씬 웃돌 가능성이 높다"며 "하반기에 중동쪽에서 발전, 담수 PJ가 본격적으로 발주되면 여기에서도 선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 애널리스트는 두산중공업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2조222억원, 영업이익은 1310억원으로 컨센서스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3분기의 경우 자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가 일회성 파생상품 손실을 인식하며 큰 폭의 지분법 손실을 기록했다"며 "두산엔진도 증자로 인해 지분법이 부활하면서 누적손실을 한꺼번에 인식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4분기의 경우 3분기에 대비해서는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엔진의 적자폭이 모두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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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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