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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개혁운동인 '신수협운동' 추진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수협은 올해 강력한 자체개혁운동인 '신수협운동'을 전사적으로 추진키로 26일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열린 '2010년 수협중앙회 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게 보고했다.


신수협운동은 지난해 추진한 수협 선진화 계획의 인력 및 예산 감축, 부실 사업장 폐쇄 등 핵심 중점과제는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이와 별도로 수협 자체적으로 추진이 가능한 개혁과제 중심으로 정해진다.

이에 따라 수협은 신수협운동의 과제를 지도경제통합에 따른 인력 및 조직 효율화, 자구노력 실현방안, 어촌계 활성화 및 지원 방안, 윤리경영 실천 등의 15개 내외로 선정키로 하고 오는 2월까지 최종 과제 확정과 세부실천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어선 유류절감장비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상품개발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어선 유류절감장비 지원사업은 연료소모량이 적은 에너지 절감형 LED 집어등을 비롯해 어선의 저효율 노후기관 대체, 장비와 시설 현대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협은 또 저탄소 및 친환경생활 실천고객에게 만기이율을 우대해주는 '그린플러스예금'을 판매 중에 있다.


또한 올해 탄소마일리지제 참여하면 금리를 0.1% 우대하고 재생펄프로 통장을 만든 '우리아이성장플러스 통장', 친환경 및 녹색성장산업 대상의 대출상품, 저탄소 배출을 위한 '대중교통상해보험' 등을 개발 판매키로 했다.


올 2월에 수협에 회원조합, 업종별 대표조직, 어촌계 등에서 어업비용절감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어업비용절감운동본부를 설치해 적극적인 어업경영비 절감에 나설 방침이다.


조업 중 발생하는 어업인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인명사고 절반으로 줄이기 운동'도 추진한다.


수협은 최근 5년 연평균 146명에 달하는 인명피해를 2014년까지 70명 수준으로 줄이기 위해 매달 1일을 '어선안전의 날'로 지정해 전국 주요항·포구에서 동시다발적인 안전조업 유도 캠페인 등 다양한 안전조업 의식 제고 활동을 전개한다.


수산금융 선진화를 위한 개혁작업도 가속도가 붙는다.


수협은 체계적인 수산금융 선진화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하고 우선 1단계인 2010년에는 수산분야 정책여신과 일반 수산여신을 통합관리하고, 2단계인 2012년에는 자금지원과 경영컨설팅을 동시에 펼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3단계인 2013년 이후에는 자금지원, 컨설팅, 수산물 가격정보 예측까지 현장 어업인에게 지원하는 현장 중심의 수산금융 선진화를 실현키로 했다


수협은 지금까지 해운항만 관련 기념일과 혼재돼 수산업의 특성이 반영되지 않아 어업인들의 정책 소외감을 가져왔던 점을 고려, 많은 어업인의 참여가 가능한 4월1일을 '어업인의 날'로 제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수산물 임의상장제도로 인한 부정확한 통계로 효율적인 자원관리 및 유류오염사고와 해파리 피해시 어업피해 산정이 곤란한 점을 들어 수산물 판매방식을 의무상장제로 전환해 정확한 통계를 확보해 합리적인 수산정책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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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장관은 업무보고 이후 노량진시장을 둘러보며 설 명절을 앞두고 조기, 민어 등 설 제수용품 물가를 직접 점검하고 시민들에게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며 수산물 애용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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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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