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오는 27일부터 '녹색경영확산지원단'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의 녹색규제 대응력 강화와 온실가스감축 기반 확충 등 녹색경영 역량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녹색경영확산지원단은 민관합동 전문가 7명과 지방중소기업청 비즈니스지원단 인력들로 구성돼 있다. 녹색경영기법 가이드라인 보급과 녹색경영 포럼, 세미나 등을 추진하며 녹색경영확산 세부사업의 전반적인 점검 및 관리ㆍ운영을 맡는다.
또 중소기업 녹색경영정보 포털을 구축하고 녹색전문가 양성 등 녹색경영확산 지원에 필요한 인프라 조성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관련 부처 합동으로 개발한 녹색경영 기준 및 지표를 토대로 중소기업의 녹색경영 수준을 평가, 우수 등급의 중소기업은 '우수 그린비즈(Green-Biz)'로 선정해 정책 지원시 우대할 예정이다.
해외 다국적 기업에 수출하는 중간 모기업인 중견 또는 중소기업과 그 협력업체 간의 공동 환경 규제 대응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된다. 모기업이 환경경영체제 구축 노하우, 청정생산 기술이전 등을 지원해 협력업체의 환경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지원과 제조현장의 녹색화 기술개발, 중소기업 그린디자인 기술개발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중기청은 올 3월에 세부 사업별 시행계획을 확정 및 공고하고 4월부터 중소기업 녹색정보망을 통해 신청ㆍ접수를 받아 개별사업을 착수할 방침이다.
한편, 중기청과 중진공은 오는 27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녹색경영확산지원단 개소식을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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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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