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올해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 '글로벌 투자과제' 시행계획을 확정ㆍ발표하고 내달 8일부터 3월2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신청ㆍ접수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공고된 글로벌 투자과제는 그동안 혁신형 중소기업의 육성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던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지원방식을 변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어느 정도 기술혁신 역량이 검증된 기업군을 대상으로 중소기업형 수입대체 및 수출유망 전략품목에 해당하는 과제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2013년까지 2600억원의 R&D 자금을 집중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지원분야를 '수입대체 분야'와 '수출유망 분야'로 한정하고 품목별 수출입 규모 분석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시장진입이 용이하면서 성장가능성이 높은 전략품목 250개를 도출했다.
신청자격도 지원분야별로 차별화해 수입대체 분야는 기술혁신역량이 검증된 중기업을, 수출유망 분야는 세계시장 진출 초기기업을 주된 지원대상으로 설정했다.
또 단계평가 및 협약제도를 도입, 1단계(기술개발, 2년 6억원)에 성공한 과제는 2단계(제품개발, 1년 4억원)로 연계 지원해 동 프로그램 내에서 사업화 직전단계까지 일괄 지원체계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투자과제는 신규 지원대상 선정평가시, 민간 투자시장의 사업성 검증기능을 접목해 글로벌 경쟁시장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은 기업과 과제가 선별되도록 했다.
한편, 온라인 홈페이지(www.smtech.go.kr)을 통해 사업계획서를 신청ㆍ접수받을 예정이며 산학연 전문가평가(3월) 및 민간 투자심사(4~8월) 등의 선정절차를 거쳐 금년도 신규 지원과제를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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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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