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弗 지지력 확인하며 전약후강 '75弗 회복'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뉴욕증시 반등에 힘입어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도 상승반전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0.72달러(0.97%) 오른 배럴당 75.2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증시와 함께 4일만에 상승반전한 것.
PFG베스트의 필 플린 리서치 부문 부대표는 주식시장 낙관 심리가 유가 상승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배럴당 74달러선의 기술적 지지력도 반등의 배경이었다고 덧붙였다.
달러가 유로에 대해 강세를 나타내면서 장 초반 WTI는 1개월 최저 수준인 배럴당 74.06달러까지 하락했으나 뉴욕증시 반등과 함께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장중 상승폭을 1.2% 수준까지 확대하기도 했다. WTI는 15개월만의 최고치인 배럴당 83.95달러까지 치솟았다가 지난 2주간 10%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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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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