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민주당 유필우 전 의원은 25일 인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나라당 시장의 12년 장기집권 기도를 막아내고 인천을 위기에서 구해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나라당의 장기집권으로 인천은 경제성장률이 가장 낮은 도시, 실업률이 가장 높은 도시, 기업들이 외면하는 도시가 돼버렸다"며 "명실상부한 동북아의 경제중심도시로 다시 다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역-인천역간 경인선 전철 지하화 ▲인천대 부지의 시민공원 개발 ▲사회복지기금 마련을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 등 3대 공약을 제시했다.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거쳐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유 의원은 현재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인천에서 17대 지역구 의원을 지낸 김교흥, 문병호 전 의원과 이기문 변호사에 이어 유 전 의원도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인천시장 경선은 4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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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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