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대우건설 FI가 금호산업에 2조원 투자 제안을 했다는 소식으로 금호그룹주들이 강세다.
22일 오전 9시5분 현재 금호산업은 전날보다 590원(11.39%) 오른 5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타이어도 5% 가까이 크게 오르고 있다.
금호석유화학과 대한통운, 아시아나항공 등도 동반 상승 중이다.
대우건설 재무적 투자자(FI)들이 보유 중인 2조6000억원 규모 금호산업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하고 추가로 2조2000억원을 확보해 금호산업 경영권을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FI는 전날 이 같은 방침을 마련해 금호아시아나그룹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측에 제시했다.
또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가 개인들이 투자한 기업어음(CP)과 회사채에 대해 원금이 보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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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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