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대우증권은 22일 케이엘넷 탐방리포트를 통해 2010년 해외수출과 신사업에 따라 성장성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규선 애널리스트는 "2010년은 안정적 기존 사업과 ▲해외 사업 성과 ▲항만 LED 사업 ▲전자세금계산서 매출 증가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며, 민영화 추진 방향과 속도 그리고 인수 기관의 성격에 따라 기업의 방향성이 재평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케이엘넷은 항만을 통한 물류의 수출입시 필요한 각종 신고 업무와 물류 정보를 전자 문서화 해 처리하는 항만 물류 정보화 전문 기업이다. 항만 LED 조명 사업과 육상까지 연계한 컨테이너 추적 시스템, 교통·물류 통합 정보 시스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전자세금계산서 의무 시행을 앞두고 '로지스빌'이란 브랜드로 1호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케이엘넷의 주사업 분야는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수출까지 추진하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며 "동남아와 아프리카 등 개도국을 중심으로 국가 기반의 항만 물류 전산망 시스템 설치를 필요로 하는 국가에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매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케이엘넷의 신사업에 대해 "기존의 항만 물류 정보화 서비스를 바탕으로 항만 및 육상과 관련된 신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지난 해 울산항에 항만용 LED 조명 설치 서비스를 시작으로 항만 물류 및 조명 통제와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부산, 광양, 인천항 조명 교체와 이를 지능적으로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장기적으로는 중국 항만으로의 해외 수출까지도 추진하고 있어 항만 물류 및 토탈 관리 솔루션 업체로 변모를 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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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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