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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21일 "대한적십자사가 모든 봉사단체 중에서 가장 전통적이고 모범적 봉사단체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적십자 활동 유공자와 관계자 15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하고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한 자리에서 "평소 봉사가 필요한 곳에 뛰어가 보면 노란 조끼(적십자사 봉사단원 복장)를 입고 모두 나와 있던 것이 눈에 선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선진국이면 선진국일수록 봉사단체의 활동이 중요하다. 앞으로 고령화 사회가 되고 다문화 가정들도 늘어나게 되면 봉사의 손길이 정말 많이 필요하게 된다"며 봉사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한국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개발원조위원회(DAC) 가입과 관련, "대한민국이 세계 최초로 남의 원조를 받다가 원조를 주는 나라가 됐다. 세계 모든 후진국가에게 큰 본보기가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지금 한 10억불 되는데, 앞으로 원조 기금을 30억 불까지 넓혀 나가서 국격에 걸맞은 그런 지원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오는 11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개최와 관련, "금년 한 해 여러 가지 국격을 높일 수 있는 행사가 많다. 세계 지도자급들이 매달 한국을 찾아오게 될 것"이라면서 "세계는 우리를 선진일류국가로 보기 시작했는데 우리는 아직도 후진적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모처럼 주어진 기회를 잡을 수가 없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국민 모두가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그런 관점에서 대한적십자사의 정신과 봉사 활동하는 여러분의 행동으로 옮기는 정신이야 말로 매우 귀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 300억 전재산 기부자 ▲ 월소득 100만원 중 70만원 기부자 등의 사례를 언급하며 "우리 사회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것 같지만, 곳곳에 그런 아름다운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면서 "그런 분들이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 더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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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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