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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이면도로 잔설 치우기 땀 흘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지난 4일에 내린 폭설로 아직 주택가 골목길 등에 남아 있는 잔설제거를 위해 인력·장비를 총동원하여 작업하고 있다.


구는 지난 폭설에 민·관·군이 합동으로 교통에 혼잡을 주는 간선도로는 말끔하게 눈을 치웠으나 이면도로 등 골목길 구석에 모아둔 잔설이 얼어붙어 있는 데다 쓰레기까지 무단투기 되는 바람에 도시미관과 주민안전을 해친다고 판단, 구청과 16개 동 주민센터가 모두 나서서 잔설제거 작업을 펼쳤다.

구는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도로폭 및 주택현황에 따라 포크레인, 페이로더(pay loader) 등 진입 여부를 파악, 장비 임대료 100만원을 지원했다.

또 구청 청소차량 8대, 각동 행정차량 등을 눈 치우기에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환경미화원, 통·반장, 민방위대원, 직능단체 회원들도 힘을 보태고 있으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적극 이끌어내고 있다.


이면도로에 쌓인 잔설과 쓰레기는 분리, 잔설은 진관동에 위치한 물푸레골 공터로 보내고 쓰레기는 분리수거 처리하고 있다.

조예선 주민자치과장은 “지속되던 한파가 풀리면서 주택가 골목에 얼어붙은 눈이 주민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면서 “이번 잔설제거 작업에 주민들이 적극 나서서 ‘내집·내점포 앞 눈 치우기’를 적극실천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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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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