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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 한국시간 23일 아이티 기금모금 방송한다


[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아이티 기금 모금 방송 '아이티에 희망을(Hope for Haiti Now)'이 오는 23일(한국시간) MTV를 통해서 생방송으로 전파를 탄다.


조지 클루니 등 할리우드 스타들과 뮤지션들이 출연해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아이티 기금모금 방송을 마련하고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MTV 채널에 중계하는 것.

한국도 이 같은 취지에 적극 동참, 현지 방송을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실시간으로 생중계하며 MTV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한다.


'아이티에 희망을' 기금 방송은 전세계 정상급 뮤지션들의 공연과 성금 모금 방송으로 2시간 분량으로 구성된다. 뉴욕과 LA, 런던 3개의 도시에서 일제히 공연이 열리며 방송을 진행할 스튜디오는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

뮤지션들의 공연은 뉴욕에서 와이클리프 진, 브루스 스프링스턴, 제니퍼 허드슨, 메리 제이 블라이지, 샤키라 그리고 스팅 등이 출연하고, LA에서 알리시아 키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조 레전드, 저스틴 팀버레이크, 스티비 원더, 테일러 스위프트, 키드록, 키스 어반, 셰릴 크로우 등이 출연하며, 런던에서는 콜드 플레이, 제이지, 리한나 등이 출연해 각 도시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날 펼쳐진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은 애플사의 아이튠즈를 통해 곡당 0.99달러에 구매할 수 있으며, 수익금은 전액 아이티 구호 기금으로 기부된다.


기금모금 방송은 뉴욕에서는 와이클리프 진, LA에서는 조지 클루니, 아이티에는 CNN 현지 특파원이 각각 대표 출연자로 나와 현지 소식을 전하고 기금 마련에 동참하기를 촉구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영화, TV, 음악 산업에서 100명이 넘는 저명인사들이 기금모금 방송 내내 전화 응답 등으로 참여한다.


한편 한국의 시청자들은 생방송이 되는 동안 MTV코리아와 파트너쉽을 맺은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의 ARS와 SMS로 후원금을 보낼 수 있으며, MTV홈페이지에서도 기금을 보낼 수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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