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기상청은 20일 전국의 풍력와 태양 상태를 한반도 지도에 표현한 '풍력과 태양 기상자원지도'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는 풍력과 태양력 발전소를 건설할 때 최적지를 찾는 자료로 사용된다.
육상과 해상을 포함해 전국을 1㎞×1㎞로 나눠 작성된 '풍력' 기상자원지도는 1998년부터 2008년까지의 지난 11년간의 기후 특성을 반영해 제작됐다. 평균풍속, 최대풍속 등이 수록됐다. 앞으로는 해마다 갱신하면서, 10m×10m 해상도의 상세한 지도도 개발할 예정이다.
해상도 4㎞×4㎞인 '태양' 기상자원지도는 2008년부터 2009년까지의 1년간 기상자료를 사용해 제작했다. 1년 동안 도달한 태양 에너지의 양인 '누적일사량'을 제공하고 있다. 기상청은 "지도로 효용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후값을 반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상자원지도는 기상청과 국립기상연구소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는 무료로, 디지털 자료와 구글 영상은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을 통해 3월부터 유료로 볼 수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