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김소원 박선영 앵커";$txt="[사진제공=SBS]";$size="510,367,0";$no="201001201124031199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SBS 8시 뉴스 앵커인 김소원·박선영 아나운서가 꽃바구니속에 담긴 거액의 돈을 받았다가 곧바로 돌려줘 화제다.
지난 13일 SBS 8뉴스를 진행하는 김소원 아나운서와 주말 8뉴스를 진행하는 박선영 아나운서는 "뉴스를 잘 보고 있다"는 익명의 한 시청자로부터 장미꽃바구니를 선물받았다.
이에 먼저 꽃을 들고 퇴근했던 박 아나운서는 뉴스를 마친 후 뒤늦게 퇴근한 선배 김 아나운서에게 전화를 걸어 바구니 속에 담긴 봉투를 확인했는지를 물었다.
그제서야 김 아나운서는 꽃 속에 숨겨져 있는 거액의 수표를 발견하고는 이를 아나운서팀에 보고했다. 이에 아나운서팀에서는 꽃을 배달했던 꽃집에다 그 시청자에게 정중히 되돌려줄 것을 부탁한 것.
다음 날 두 아나운서는 모 한의원로부터 배달된 한약 역시 꽃다발을 보낸 같은 시청자임을 알고는 역시 되돌려주기도 했다.
김 아나운서는 "저와 박선영 아나운서뿐만 아니라 많은 선후배분들이 시청자분들이 보내주신 꽃과 책 등을 선물 받고는 고마워하며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며 "이번 경우에도 선의로 보내주셨지만 너무 거액의 돈이라 부담돼 그분께 양해를 구하고 싶다. 대신 마음만큼은 정말 감사히 받고, 더 좋은 뉴스로 보답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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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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