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약세가 투심 훼손..외인 매수도 소극적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소극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고, 프로그램 매물이 1500억원 이상 출회되면서 지수의 방향을 틀어놨다.
미 증시가 강세를 기록했지만 대만증시와 중국증시 등 여타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약세로 돌아서면서 투자심리도 훼손된 것으로 해석된다.
20일 오전 11시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00포인트(-0.06%) 내린 1709.2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0억원, 52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은 660억원의 매도세를 유지중이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2200계약 가량을 순매도하며 차익 매물을 유도, 약 1500억원 가량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2000원(0.24%) 오른 82만5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1.82%), 한국전력(2.87%), 하이닉스(0.39%) 등이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반면 현대차(-0.96%)와 KB금융(-1.59%), 신한지주(-1.42%), 현대중공업(-2.29%) 등은 약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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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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